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자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과 원인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며 뻣뻣해지고 잘 움직여지지 않는 강직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아침에 일어났을때 강직 증상이 심하며 일반적으로 관절염이 잘 발생하지않는 손가락이나 발가락, 손목같은 작은 관절에 주로 나타납니다. 심해지면 겉보기에도 눈에 띄게 관절 부위가 부어있고, 관절이 굳어져 일상생활도 힘들어지게 됩니다.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으로 관절의 통증, 강직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절이 보기 흉하게 변형되고 손상됩니다. 염증으로 인해 관절막을 이루는 조직이 두꺼워지면서 인대, 연골, 뼈를 손상시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서는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정상적인 조직인 활액막, 관절 조직 등을 외부에서 침입한 물질 즉 항원으로 인식하여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활액막에 염증이 생기면 다양한 염증 관련 물질들이 분비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염증관련 물질들과 특정 면역 세포들이 관절 근처의 힘줄 및 인대를 공격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약물 치료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트라마돌 같은 다른 종류의 진통제들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함께 복용시 부가적인 진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차 약제인 항류마티스약제는 면역체계에 작용하는 약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거나 막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메토트렉세이트, 하이드록시클로퀸, 설파살라진 등의 약물이 이 계통의 약물들로 각기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처방받아야 합니다.
